
후삼국 시대(後三國時代)는 9세기 말 신라가 쇠퇴하면서 고려, 후백제, 신라가 각각 세력을 형성하며 대립하던 시기였다. 고려는 태조 왕건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하며 후백제와 경쟁하였으며, 최종적으로 후삼국 통일을 이루었다. 후삼국 통일을 확정짓는 과정에서 여러 전투가 있었으며, 특히 공산 전투(927년), 고창 전투(930년), 일리천 전투(936년)이 고려의 통일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투였다. 이 전투들은 고려가 후백제를 패퇴시키고 신라를 흡수하며 한반도 전체의 주도권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공산 전투(927년) - 고려의 패배와 전략적 전환공산 전투(公山 戰鬪)는 927년 후백제의 견훤(甄萱)이 고려를 공격하여 큰 승리를 거둔 전투로, 고려의 통일 과정에서 가장 큰 위기를 맞이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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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25. 00:04